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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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신현준, 母 죽음 후 눈물고백 "어머니 아들 바보 아냐"

기사입력 2012.06.14 22: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현준이 모친의 죽음 후 뒤늦은 고백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6회에서는 강산(신현준 분)이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산은 실수로 옷 안에 있는 탈바가지를 떨어뜨려 어머니에게 각시탈임이 들통나게 됐다. 그 순간 강산을 각시탈로 생각한 켄지(박주형 분)가 일본순사들을 이끌고 강산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한씨는 강산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하려다가 총상을 입었고 강산은 어머니가 죽어가는 데도 켄지 일행이 보고 있어 미친 척 연기를 했다.

이후 켄지 일행이 각시탈이 다른 곳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를 뜨자 그때야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된 어머니를 보며 오열했다.

숨을 거둔 어머니를 품에 끌어안고는 눈물을 쏟아내며 "어머니 아들 바보 아니에요. 다 말할 참이었는데"라고 뒤늦게 고백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한 강산이 원수를 갚기 위해 켄지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신현준, 송옥숙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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