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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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격한 남자로 변신 경찰들과 몸싸움…'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2.06.13 11:42 / 기사수정 2012.06.13 15:27



▲소지섭 격한 남자로 변신 ⓒ 51K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유령'의 배우 소지섭이 격한 남자로 분해 경찰관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6회분에서 소지섭은 단짝친구 기영(최다니엘 분)과의 추억이 깃든 풋풋한 경찰대학 신입생 시절을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소지섭은 친구 기영이 갑작스럽게 경찰들에게 체포당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강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지섭이 경찰들과 벌이는 '거침없는 몸싸움' 장면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찰대학 도서관에서 촬영됐다. 경찰 정복을 입고 앞머리를 살짝 올려 '훈남 대학생'의 분위기를 연출해낸 소지섭은 상대배우와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동선을 미리 맞춰보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소품으로 준비된 경찰차로 인해 의도치 않은 NG가 발생하면서 몇 번이고 같은 장면을 촬영해야 했지만 그럴 때마다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며 힘을 불어넣었고, 4시간이 넘는 강행군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마의 관계자는 "소지섭은 연기센스와 빠른 흡수력, 그리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노력파 배우다. 소지섭과 함께 작품을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며 "특히 상대방이 극의 몰입할 수 있도록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배려심이 무엇보다 사랑받는 이유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증권시장 디도스 공격사건이 새롭게 발생하면서 기영(소지섭 분)이 혁주와 함께 세강증권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기영이 세강증권 대표인 현민(엄기준 분)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맞서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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