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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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3' 사회 어두운 면 들춰내며 시청자 공감 끌어내

기사입력 2012.06.11 16:59 / 기사수정 2012.06.11 16: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신의 퀴즈'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들춰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신지체를 지닌 소녀가 자신을 맡아 기르던 큰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성장이 멈추는 희귀 질환에 걸린 아이를 낳게 되고, 이후 갈수록 심해지는 큰아버지의 학대를 피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가지만 정처 없이 떠돌며 취객을 대상으로 한 퍽치기로 연명을 해나가다 결국 류덕환(한진우 역)과 안내상(배태식 역)에게 검거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관심 등 매일 같이 신문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들이 적나라하게 들춰지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방송이 끝난 뒤 OCN 홈페이지와 SNS에는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은 유독 안타까운 장면과 상황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회 너무 씁쓸하고 안타깝네요"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신의 퀴즈3'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스토리와 역동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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