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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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폭풍분노, 30년 전 진실 확인에 '경악'

기사입력 2012.06.11 09:28 / 기사수정 2012.06.11 09:33

방송연예팀 기자




▲유준상 폭풍분노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유준상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폭풍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32회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이 그동안 알고싶었던 진실을 양실(나영희)로부터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귀남은 양실의 과거 병원 기록을 찾게 됐고, 양실과 정훈(송금식 분)의 이야기가 거짓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귀남은 큰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이런 상황에서 양실은 윤희(김남주 분)로부터 귀남이 가족과 헤어지게 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에 떨며 결국, 먼저 귀남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했다.

양실과 대면한 귀남은 "봤습니다. 당시 작은어머니 진료 기록. 제가 없어졌던 날 수술은 하셨지만, 입원은 하지 않으셨더라고요. 작은아버지께선 작은어머니가 며칠 동안 입원해 계셨다고 하셨는데"라며 "그리고 지난번에 저한테 그러셨잖아요. 제가 착각하는 거라고.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날은 다른 날이라고. 그런데 아니에요. 또렷하게 기억이 나요. 그 버스를 타고 가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전 혼자 어두운 곳에 서서 울고 있었어요"라고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제 기억이 틀린 건가요? 대답해 주세요. 작은어머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결국, 양실은 "귀남아 네가 맞았어"라며 "내가 그날 너를 만났고 너와 같이 버스를 탔었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변명하려는 게 아니야. 나는 그날 제정신이 아니었어. 널 일부러 놓고 내린 것도 아니야. 어머님 형님 못지않게 나도 널 찾아다녔어. 널 찾길 원했었어"라고 눈물로 고백했다.

하지만, 귀남은 양실의 눈물 고백에도 불구하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지 못했다.

한편, 이날 윤희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대화를 나누는 귀남과 양실의 모습을 보고 과거 양실의 수상한 행동들을 떠올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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