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금융맨들이 선호하는 신붓감 1위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이 자사 회원 중 금융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인과 방송인 중 선호하는 신붓감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신붓감 1위를 차지했던 배우 김태희(24.7%)의 경우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배우 이하늬(10.5%), 이민정(7.1%)이 3,4위를 차지했다. 최근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KBSN 최희 아나운서도 5.0%의 지지를 받아 5위를 기록했다.
또 '금융맨들이 선호하는 신붓감의 직업'에서 금융맨들은 전문직 종사자를 28.0%(67명)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혼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업인 교사, 공무원의 경우 25.9%(62명)으로 2위를 차지하여 대조를 보였다. 다음으로 회사원(17.2%), 예술가(37%), 사업(8.4%), 금융직(5.0%)순으로 랭크됐다.
금융맨을 선호하는 500명의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융맨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39.2%(196명)의 응답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금융맨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세련된 이미지(27.0%), 가정환경(20.4%), 좋은 학벌(13.4%)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금융맨들의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면이 미혼 여성들이 금융맨들을 선호하는 이유로 밝혀진 것.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의 배연희 본부장은 "여성들은 금융직 종사자들을 경제적인 이유로 선호를 하고, 금융맨들은 내조형 배우자보다는 같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배우자를 원하기에 의사, 아나운서 등 전문직종의 여성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송현 김태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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