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박선주 ⓒ CJ E&M, CAP 예술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가수 박선주가 '훈남 셰프' 강레오와의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7일 오전 박선주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우리의 결혼 소식에 많은 관심과 격려, 축하의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가슴 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연예 관계자 및 동료 선후배님들께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음악만을 알고 살다보니 누군가와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법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도 잘 몰랐다"며 "이런 제가 과분하게도 사랑과 존경,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주는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연인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그분과 한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힘이 돼 주며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서 내조를 다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살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선주 소속사 루씨앤베쓰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초 양가의 상견례를 마치고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며 "결혼식은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혼 후 영국으로 동반 출국 당분간 런던에 머물며 신혼을 맞이하고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박선주와 강레오는 27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