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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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알바 지원사격…"바르샤, 알바 영입해"

기사입력 2012.06.07 04: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의 수비수 조르디 알바의 영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전 팀 동료였던 다비드 비야가 지원사격을 나서 눈길을 끌었다.

비야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알바를 "화려한 선수"라 칭찬하며 바르셀로나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강력 추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티토 빌라노바 체제로 변화를 꿰한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걸출한 왼쪽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동의 왼쪽 수비수였던 에릭 아비달은 간 이식 수술로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고 왼쪽수비가 가능한 카를레스 푸욜도 나이가 많아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드리아누도 이적설이 돌고 있어 바르셀로나로선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던 알바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시즌 4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한 알바는 왼쪽 수비수와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12에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알바 영입을 고려하자 팀 동료였던 비야가 팔걷고 나섰다. 비야는 "알바는 발렌시아에서 나와 잘 지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 많은 팀이 그를 원할 것이다"며 "바르셀로나 왼쪽에 이상적인 선수"라고 덧붙였다.

특히 비야는 알바의 다재다능함을 극찬했다. 그는 "알바는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믿을 수 없는 적응력을 자랑한다. 윙어와 윙백 모두 가능하다. 더구나 체력까지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비야 ⓒ Gettyimages / 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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