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프랑스의 재즈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이 한국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7일 프랑스 재즈의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의 첫 솔로 콘서트가 서울 올림푸스 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의 연주를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그의 솔로 피아노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밥티스트 트로티농은 2000년 6월 데뷔작 'Fluide'를 발표, 장고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전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피아노 콩쿠르로 인정받는 마샬 솔랄 재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프랑스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단숨에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즈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음악저작권협회(SACEM)에서 2011 올해의 재즈 뮤지션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프랑스 재즈계의 스타 밥티스트 트로티농과 함께 클래식과 포스트 팝을 넘나드는 재즈의 매력을 많은 분이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밥티스트 트로티농은 이번 무대에서 솔로 앨범 수록곡들을 바탕으로 정통 재즈의 화려한 테크닉에 유러피안의 스타일을 더해 새로운 방향의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공연 후에는 국내 재즈팬들을 위해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토크 세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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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밥티스트 트로티농 ⓒ 올림푸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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