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자살설 '패러디까지 등장'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고영욱의 자살루머가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등 SNS에 '고영욱 숨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뉴스 캡처 화면을 이용한 자살 패러디가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를 캡처해 자막으로 '고영욱, 자택서 숨쉰 채 발견'이라 합성한 것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에는 '숨 진 채 발견'을 패러디 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마치 고영욱이 자살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이 미워도 목숨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 "자살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런 패러디는 누가 만드는 거지" 등 비판을 담은 댓글들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3월30일 미성년자 A양에게 '연예인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접근해 두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명의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방송 퇴출 위기에 처했다.
이어 지난 23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은 서부지검에 출두해 피의자 심문을 받았고, 구속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법원이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해 귀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후에는 새롭게 추가된 혐의가 없어 현재 혐의를 위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본격적인 검찰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DB ]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