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일까지의 지상파 3사 전국 시청률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30.2%의 시청률 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금주에는 임신을 하게 된 윤희(김남주 분)가 직장을 그만두길 바랬던 시댁 어른들이 윤희에게 협조적인 태도로 돌변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윤희와 말숙의 끝나지 않은 기싸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어 KBS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0.9%를 기록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개그콘서트'는 신생 프로그램 '하극상'이 화제 몰이를 함과 동시에 '아빠와 아들'과 '교무회의' 등이 인기를 얻으며 안착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의 혈전에서 '개그콘서트'는 압도적인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다음으로 3위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20.4%), 4위는 KBS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20.3%), 5위는 KBS1TV '9시 뉴스'(18.4%)가 차지했다.
'개그콘서트'가 지난 주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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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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