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개그콘서트' 깜짝출연 ⓒ KBS '개그콘서트'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백지영이 개그우먼 신보라와 재미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게스트로 출연해 송준근의 새 여자 친구 역을 맡았다.
이날 백지영과 신보라는 기 싸움을 펼치며 신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중근의 기존 여자 친구로 출연중인 신보라는 백지영의 등장에 "초면에 죄송한데 얼핏 봐도 오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며 "왜 내 남자친구를 빼앗냐"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질세라 백지영은 "네가 먼저 내 남자 빼앗았잖아. 4월 15일, 헬스장에서 옥탑방 사는 정 모씨"라고 응수했다. 이는 당시 개그콘서트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백지영의 실제 남자친구 정석원을 두고 한 말이다.
이어 신보라는 백지영에게 "연킬이라고 하던데, 연하 킬러. 되게 많이 고쳤지 않냐"라고 말하며 "욕 잘하고 무섭다"라는 등 백지영을 디스했지만 백지영은 굴하지 않고 신보라에게 족발을 휘두르려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신보라의 노래를 평해주겠다며 '보이스 코리아' 콘셉트의 심사평을 내놓으며 퇴장 때 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