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범수가 괴질에 걸린 아들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3일 방영된 '닥터진'에서는 조선에 괴질(콜레라)이 퍼져 진혁(송승헌 분)이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과 이하응(이범수 분)의 아들인 고종도 괴질에 걸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하응은 종친이라며 관료들에게 하찮은 취급을 받으며 술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인 명복이 괴질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의원을 찾아나섰고 좌상대감 집에 가 명복을 살려달라 애원했다.
의원은 괴질에 걸린 명복을 보고 당장 나가라 소리쳤고 이에 이하응은 "좌상대감이 의원께 치료하라 명하여 주십시오. 그리하면 하라는 것 다 할 것입니다."라며 무릎 꿇고 빌어 아버지의 부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좌상대감(김응수 분)은 "그깟 종친 하나 없어지는 것이 뭐 대수라고. 당장 끌어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진혁이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괴질에 걸려 자신을 찾아온 것을 보며 훗날 고종이라는 것을 깨닫고 치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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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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