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간고등어코치' 최성조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경남 거제시 최강 조선소 대표팀 편이 전파를 탔다.
최성조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종합장애물 경기를 준비했다. 지난 4월 8승을 달성한 가운데 ‘에이스’ 리키김이 돌아오면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레전드까지의 2승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
침착하게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출발한 최성조는 물이 뿜어져 나오는 그물망에 든 공을 쳐내 회전 징검다리를 건너는 1단계 샤워 팡팡, 발로 고무신을 날려 쟁반에 올리는 2단계 고무신을 받아라를 가장 빠른 속도로 통과했다.
하지만, 360도로 회전하며 물속에 잠기는 타원형 외봉을 건너는 업그레이드 3단계 회전 잠수 외봉에서 정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물에 빠진 최성조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예상치 못한 탈락에 괴로워하더니 급기야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마르코, 리키김, 최성조, 이상민, 쇼리(마이티마우스), 진온(포커즈), 박재민이 출연했다.
[사진=최성조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