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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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맨 인 블랙' 눌러…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기사입력 2012.06.01 10:48 / 기사수정 2012.06.01 10: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맨 인 블랙'도 제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임수정의 파격 연기 변신과 이선균, 류승룡의 환상적 연기 호흡이 빚어낸 빵빵 터지는 유쾌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그 보다 더 빠른 속도로 5일 동안 100만 관객을 보태며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5월 30일 '맨 인 블랙 3'와 불과 1,400명의 근소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보인데 이어 31일 87,611명을 동원하며 '맨 인 블랙 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맨 인 블랙3'와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차이 나는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값진 스코어로 거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의 공세 속에서 굳건히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의미를 더한다.

한편 개봉 3주차까지 각종 스코어 1위를 점령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개봉 이후 가파른 상승세는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와 입소문으로 각각 740만,5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 '완득이'와 유사한 행보로 눈길을 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om

[사진 = 내 아내의 모든 것 티져 포스터 ⓒ 영화사 집]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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