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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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강타-이지훈, "여자 문제로 연락두절된 적 있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06.01 00: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절친 강타와 이지훈이 여자 문제로 몇 개월 동안 절교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죽마고우 스페셜로 꾸며졌다.

강타는 과거 이지훈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강타의 사이를 오해해서 한동안 연락을 안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이지훈이 술을 안 마시겠다고 결심한 이후 저녁마다 기도를 하러 가느라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함께하는 모임에서도 가장 먼저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고. 그럴 때마다 이지훈은 친구 강타를 믿고 자신의 여자 친구를 잘 바래다 달라고 부탁한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지훈이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데 아무리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심지어 같은 시간에 강타도 전화를 받지 않아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며 이지훈은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이지훈은 여자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여자 친구의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강타의 향수 냄새가 짙게 나자 의심이 거의 확신처럼 커졌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타는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가 많이 취한 상태라 집까지 바래다줬던 것인데 여러 가지 정황상 이지훈이 오해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며 이지훈을 이해했다. 하지만, 당시 심적으로 힘들었던 두 사람은 서로 몇 달 동안 연락을 두절했었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강타, 이지훈, 아이비, 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강타, 이지훈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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