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이 '유령'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아 뛰어난 머리와 타고난 집중력, 우직한 책임감으로 사이버 수사를 이끌며 시청자에게 재미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인 소지섭은 1회에 방송될 경찰대학 입학식 촬영 도중 전에 본 적 없던 '깜찍 발랄한' 면모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촬영은 극중 김우현이 풋풋했던 경찰대학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소지섭은 '차도남 형사' 김우현의 모습이 아닌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갓 스무 살 대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특히 경찰대 정복을 입고 나타난 소지섭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에는 순진무구한 신입생의 어리바리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정복 모자를 삐뚜름하게 쓴 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드러내며 깜찍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양한 손동작을 펼쳐가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촬영장의 마스코트를 자처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배우 소지섭에게 천만 가지 매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액션 장면이 많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많지만 항상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먼저 위해주는 소지섭 때문에 촬영장이 훈훈하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 51K 제공]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