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지현우가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에서 화살을 맞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12화 엔딩에서는 김붕도(지현우 분)와 최희진(유인나 분) 커플이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었다. 시간의 틈에서 우연히 시작된 이상한 만남. 그 우연한 만남의 필연적인 인과, 그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라는 최희진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앞으로 둘 사이에 새로운 일이 생길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다.
또 13화 예고에서 왕이 "대역죄인 김붕도를 참수형에 처하라"고 명하는 장면과 함께 부적을 가지고도 화살에 맞는 김붕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은 "이제 극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김붕도 사망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내용이 보여질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붕도가 평소처럼 피하지 않고 가슴에 화살을 맞은 것이 불길하네요", "설마 진짜 죽는 건 아니겠지?", "그래도 해피엔딩이죠?",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인데 죽진 않을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극과 현대극의 공존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현왕후의 남자'는 30일 13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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