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가수 송대관이 노모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송대관이 90세 노모와 아들, 손자 등 가족과 함께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온갖 고생을 하며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바느질과 장사를 하며 어렵게 삼남매를 키운 송대관의 노모는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한 손과 거동이 다소 불편한 상태다.
송대관은 노모의 병환이 깊었을 무렵, '해뜰날'의 성공으로 치료비를 댈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어머니가 있어서 노래에 사랑과 인생을 담을 수 있었다며 '세월이 약이겠지요' 노래 가사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했다.
화창한 날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송대관 가족을 본 시민들은 "정말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송대관, 송대관의 노모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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