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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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성별붕괴남' 너무 예쁜 외모 고충 "여자로 오해…스트레스"

기사입력 2012.05.29 15:36 / 기사수정 2012.05.29 17:57

방송연예팀 기자


▲화성인 성별붕괴남 ⓒ tvN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화성인'에 성별붕괴남이 등장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뽀얀피부에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를 가진 화성인 '성별붕괴남'이 출연했다. 해당 출연자는 큰 눈, 허리 25인치 호리호리한 몸매의 여자 같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성별붕괴남은 "여자 같다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지하철이나 공중 화장실은 아예 못 간다. 사람들이 남자화장실에 들어왔다가 세면대에 서 있는 내 모습을 보고 다시 확인할 정도다"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화성인 성별붕괴남은 화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화장은 얼굴에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지 여자가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 방송 후 나를 마주치면 남자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화성인 성별붕괴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성인 성별붕괴남, 정말 여자보다 예쁘네", "남잔데 오해받으면 힘들긴 하겠다", "그 얼굴 몸매 나 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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