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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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폐막, '아무르' 황금종려상 …한국영화 수상 실패

기사입력 2012.05.28 13:40 / 기사수정 2012.05.28 13:40

임지연 기자


▲ 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영화 아무르(Amour) 스틸 컷 ⓒ 칸영화제, sony pitcture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제 65회 칸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시상식을 끝으로 열 이틀간 진행된 제 65회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특히 2012년 한국영화 2편이 경쟁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면서, 보다 많은 한국 영화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

황금종려상은 이변 없이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Amour)'가 차지했다. '아무르'는 80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총점 '3.3'을 기록하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미카엘 하나케 감독은 지난 2008년 '하얀 리본'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데 이어 4년 만에 그 영광을 재현했다.

특히 경쟁부문에 선정된 우리 영화 '다른나라에서'와 '돈의 맛'은 각각 21일 과 26일 공식 상영을 마쳤고, '스크린 데일리'에서 발표된 전문가들의 총점은 각각 '1.4'와 '2.1'로 높지 않은 점수였고, 많은 한국 영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두 작품은 본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평가주간에 초청된 신수원 감독의 영화 '써클라인(Circleline)은 까날플러스(Canal+)상을 받았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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