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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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돈의 맛' 평점 '1.4',' 다른나라에서' '2.1'…시상식 앞둬

기사입력 2012.05.28 02:13 / 기사수정 2012.05.28 02: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 영화제', 시상식만 앞둔 지금 경쟁부분에 오른 '돈의 맛'과 '다른나라에서'의 수상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영화 '돈의 맛(임상수 감독)'의 공식상영이 열렸다.

이어 27일 오전 공식 매거진 '스크린 데일리'를 통해 공개된 '돈의 맛'의 평점은 4점 만점에 1.4점이다. 경쟁 부문 후보작 22편 가운데 최저점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평가단 10명 중 참여한 9명에게 혹평을 받았다.

'스크린 데일리'의 평점에 의하면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중에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모르'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비욘드 더 힐즈'가 각각 '3.3'점 높은 평점을 받았다. '돈의 맛' 이전의 최저 평점으론 울리히 사히들 감동의 '파라다이스 러브'로 평점 1.5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1일 공식상영을 마친 경쟁부문 후보작 '다른나라에서(홍상수 감독)'은 2.1의 평점을 기록했다.

수상은 평점이 아닌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이뤄지지만 '시상식'에 앞서 높지 않은 평점은 한국 영화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 영화 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하지만 2003년 한국영화 '올드보이(박찬욱 감독)' 역시 2.4의 높지 않은 평점을 받았음에도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어, 마지막까지 한국 영화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5월 16일부터 진행된 칸 영화제는 27일 오후 7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작품상격인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 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의 주인공을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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