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 첫 방송이 두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점유율은 14.1%까지 기록했다.
전작인 '신들의 만찬'의 첫 회 시청률 13%(전국 기준, 이하 동일)과 비교했을 때 '닥터진'은 비슷한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타입슬립한 송승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혁(송승헌 분)은 한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연인 미나(박민영 분)가 사경을 잃는 상황이 되어 괴로워했다. 이때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들렸고 진혁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됐다. 그곳에서 미나와 꼭 닮은 영래(박민영 분)을 발견했다. 타임슬립을 통한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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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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