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심사위원 유영석 전격 퇴장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탑밴드2' 심사위원 유영석이 촬영장을 이탈하며 심사 거부를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KBS2 '탑 밴드2'에서 운명의 트리플 토너먼트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불협화음을 선사한 독특한 밴드 '야야'에게 유영석이 난색을 표하며 심사위원석을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악기와 보컬 사운드의 기괴함을 선보인 '야야'의 무대가 끝난후에 토너먼트를 심사하던 중 신대철과 유영철은 큰 의견 차이를 겪으며 기권을 선언하고 퇴장했다.
신대철은 '야야'의 독특함을 인정했지만, 유영석과 김경호는 '야야'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팽팽히 맞섰다.
40분에 가까운 갈등에 결국 유영석은 "저는 이번 라운드 기권합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신대철은 "단독으로 결정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논란이 있지만 '야야'가 보여준 개성과 독특함에 한 표 드린다"고 설명했다.
신대철의 지원 속에 '야야'는 3차 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합격 후 '야야'는 "굉장히 다양한 음악을 나름대로 섭렵해서 해석하는 팀이기 때문에 한 회 한 회 경연이 진행되면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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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them2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