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김구라 언급, 마지막 무대에서 "보고 싶은 그 형"

▲노브레인 김구라 언급 ⓒ KBS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노브레인이 김구라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남매가수 윤항기, 윤복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브레인은 1978년 발표된 윤항기 '친구야'로 하차 전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는 무대에서 임태경, 홍경민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한 가수와 MC의 이름을 차례대로 외쳤다.

특히 노브레인은 "보고 싶은 그 형. 친구들아 용기를 잃지 마"라고 김구라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퍼모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는 '불후의 명곡' 출연자들의 사진이 배경으로 떠올랐고,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가수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를 접한 임태경은 "무대 위로 뛰쳐 올라가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고, 홍경민은 "득표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전달해준 노브레인의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