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대형 유격수' 강정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유창식의 5구 146km/h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완전히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이자 5경기만의 홈런포다. 이로써 강정호는 홈런 부문 2위 최정(SK)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한편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