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심수창이 19일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수창을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심수창은 올 시즌 1군 무대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 중이다. 심수창은 지난 6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1피안타 9실점의 부진을 보인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에 내려간 심수창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86(9.2이닝 2자책)으로 나쁘지 않았다. 탈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볼넷은 3개만 내줬다.
한편 넥센은 심수창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박성훈이 엔트리 말소됐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담이 왔다. MRI 검사 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다"며 "일시적으로 날개뼈 밑 근육이 심하게 뭉쳤다고 한다. 3~4일 정도 쉬라는 소견이 나왔는데 휴가 차원에서 말소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1군에 복귀한 심수창의 보직에 대해서는 "중간 계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심수창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