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물고기 잡기 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 -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완벽한 야생의 생존을 보여주고 있는 병만족이 밤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불 피우기에 이어 김병만과 추성훈 사이에서의 더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물고기를 잡는 낚시법에서도 각기 다른 방법을 택한 것.
추성훈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남태평양의 물고기의 특성을 백분 활용한 맨손으로 건져 올리는 수타 낚시법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산호초 속에 놀고 있는 열대어를 발견, 조심히 바닷물에 손을 담그고 그 안에 물고기가 들어오기를 숨죽여 기다렸다 낚아 올리는 기술이다.
김병만은 족장답게 도구를 사용했다. 막대기로 바닷물을 세게 내려쳐 물속에서 물고기를 기절시키는 낚시법을 선보였다. 날아오르는 물고기들 사이를 가르며 작대기를 내려치는 장관이 펼쳐졌다.
김병만이 먼저 물고기를 잡자 추성훈은 더 큰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며 승부욕에 불타올랐고 파이팅 넘치는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남발하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더욱 집중했다.
과연 더 큰 물고기를 잡아 큰 웃음을 짓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27일 오후 5시 SBS <일요일이 좋다 -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 공개된다.
[사진=김병만, 추성훈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