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 SB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가수 김범수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선배님'으로 부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범수는 25일 방송될 SBS 고쇼(Go Show) '기적의 보이스' 편 녹화에서 지드래곤에게 "선배님"이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범수는 스스로 "연예인 9개월 차"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9년 '약속'으로 데뷔했지만 일명 '얼굴 없는 가수'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다가,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김범수는 "지드래곤을 보며 연예인 애티튜드를 습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이날 녹화에서 시종일관 깍듯하게 "지디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등 공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어 팬들이 사진을 요청하거나, 사인을 부탁할 때 자신과 지드래곤의 태도 차이를 직접 보여줘 방청객들과 MC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고쇼-기적의 보이스' 편은 2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