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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지난 2010년 영화 트랜스포머3를 찍던 도중 부상을 당해 뇌손상을 입게 된 미국 단역배우가 파라마운트 영화사로부터 215억원(1천850만달러)을 보상받게 됐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매체들은 '트랜스포머3'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영화 촬영 중 부상당한 미국 단역배우에게 215억원을 보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가브리엘라 세딜로는 2010년 영화 '트랜스포머3'에 단역 배우로 출연했다. 그녀는 2010년 9월 자동차신을 찍던 도중 맞은편 차량에서 날라 온 금속 파면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부상을 입게 됐다.
이에 가브리엘라 세딜로는 사고가 나자마자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았고, 진단결과 의료진은 영구적 뇌손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가브리엘라 세딜로 측은 215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사유로 제작진의 불찰을 지적했으며 제작사의 '안전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은 부분을 감안 보상액이 판결됐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3'는 2011년 6월 개봉됐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트랜스포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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