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민준, "과거 돈 없어서 은둔생활 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민준이 돈이 없어서 은둔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후궁' 주연배우 스페셜로 꾸며졌다.

김민준은 패션모델을 하던 시절에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모델로서 경력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모델들 사이에서 맏형이 되어있었고 그래서 모델 동료와의 모임에는 언제나 자신이 돈을 내야 했었다고.

점차 그것이 부담이 되어 후배들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와도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집에서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았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민준은 생활이 궁핍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모델이라는 주위의 시선도 있고, 자신의 소비 생활이 타인에게 보이는 직업이다 보니 술 한 잔을 해도 왠지 비싼 술집에 가야할 것 같아서 더욱 만남을 기피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민준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