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이태성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태성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신을 찍기 위해 왔다. 나를 무지하게 괴롭히고 속 썩이고 수많은 고민을 가져다주었던 용태무! 수고했다! 너로 인해 나는 조금 더 성장한 거 같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태성은 종영을 단 1회 남겨둔 '옥탑방 왕세자'에서 할머니의 재산에 눈이 멀어 용태용(박유천 분)을 바다에 빠뜨리고, 조선시대에서 온 용태용의 전생 이각(박유천 분)마저 암살을 시도하는 악역 용태무 역을 맡았다.
이태성은 진지한 연기를 보여준 것과 동시에 악역답지 않게 음모가 연달아 실패하는 등 '멘붕 태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태성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수고했어요. 이제 '옥탑방' 없으면 뭘 보나", "멘붕 태무로 많이 웃었어요", "벌써 종영하다니 아쉽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24일 오후 9시 5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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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태성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