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결말 '네티즌 의견 분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드라마 패션왕의 '결말'을 놓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2밤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최종회가 방송됐다. 방송 이후 '패션왕 결말', '패션왕 결과 멘붕' 등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분에서 강영걸(유아인 분)이 자신의 회사가 부도에 이르자 미국행을 택했다. 처참해진 자신의 현실 앞에 이가영(신세경 분)이 그리워진 영걸은, 가영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그 편지는 정재혁(이제훈 분)에 의해 차단됐다.
또한 강영걸은 이전에 이가영과 함께 살았던 집 앞에 앉아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 다. 가영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 묻는 순간, 한 남자가 영걸에게 총을 겨눴고 영걸은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방영 중에도 발리에서 생긴 일과 유사하다는 의견과 엇갈린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패션왕은 주인공이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충격적인 결말을 뒤에도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왕의 결말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마무리가 처음과 '너무 달라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든다. 끝이 실망스럽다", "결말만 문제가 아님 총체적 난국", "정치랑 똑같네…예전 명성 믿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 "마지막 회를 보고 잠이 오지 않았다 꼭 그렇게 죽여야 했는지.", "정말 기가 막힌 드라마", "강영걸을 꼭 죽여야 했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 패션왕 ⓒ SBS]
임지연 기자 -limjiyo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