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투수 송은범이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SK 구단은 19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은범이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인해 3~4주가량 결장히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은범은 전날인 18일 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을 소화한 뒤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장, 3승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던 송은범은 첫 등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6일과 12일 등판에서 각각 7이닝 3실점,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SK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다.
송은범의 결장으로 인해 SK는 선발 투수 운용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수 감독은 "마리오, 윤희상은 선발 로테이션 고정이다"며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잘 맞춰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송은범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