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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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조여정, 영화 '후궁' 노출신 관해 입 열어 "남배우들 도움 커"

기사입력 2012.05.19 20:27 / 기사수정 2012.05.19 20: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조여정이 영화 '후궁'에서의 노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SBS '고쇼'(서혜진 외 연출)에서는 조여정, 박철민, 김동욱 그리고 김민준이 출연해 영화 '욕망의 화신'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조여정은 "노출이 망설임이 없었느냐?"라는 질문에 "그게 안 보이는 게 언제 있었느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떤 영화든지 언론에서 노출에 관심이 없었던 게 있었느냐"라며 "내 바람은 '조여정이라는 사람은 험난하지 않은 길만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모험을 하고 싶구나'라는 게 어렴풋이 느껴졌으면 하는 것이다"

이어 그는 노출신에 대한 남배우들의 대처방법에 대해 얘기했다.

조여정은 "동욱씨는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스스럼없이 마치 친 남동생하고 놀듯이 행동했다. 민준오빠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타지 신이었다. 셋이 한 화면에 나오는 것이었는데 남배우는 얼굴만 나와 아래는 벗지 않아도 됐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전신이 다 나와 벗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노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여정은 "이때 민준오빠가 '야 그런 게 어딨느냐. 벗을 거면 다 같이 벗자'라고 말했고, 동욱씨도 이미 안 입고 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부끄러운 건 하기로 한 순간 털어버리는 거다. 원하는 장면이 안 나오면 그게 더 창피하다"라며 노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준이 게이설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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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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