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1990년대 최고의 남성 댄스그룹 R.ef가 14년만에 공중파 무대에 출연,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과시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90년대 스타들 특집 방송에 이어 <청춘 나이트2>을 방송한다. 출연진으로는 R.ef 와 더불어 신승훈, 터보(김종국)과 하하, 쿨(이재훈, 김성수), 소찬휘, 성진우 등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과 쿨의 유리를 대신해 최근 '건축학 개론'으로 복고 열풍 선두에 선 미쓰에이의 '수지'가 함께한다.
특히, R.ef는 원 3명의 멤버 중 박철우를 제외한 이성욱, 성대현이 약 14년여 만에 공중파 음악프로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녹슬지 않은 현란한 춤과 노래는 물론 노련미까지 더한 무대매너로 녹화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당일 녹화를 함께 했던 한 현장 관계자에 의하면 R.ef가 등장, 그들의 히트곡 '이별공식'의 첫 소절이 울리자 귀가 찢어질듯 한 함성과 함께 약 1500명의 관객 모두가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90년대 당시의 인기와 열정적인 R.ef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무대였고 전해진다.
또한, 이성욱과 성대현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와 이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으며, 이들의 컴백소식에 현재 국내유명작곡가 주영훈씨 외에 많은 작곡가들의 러브콜을 이어지고 있다.
한편, R.ef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관객들의 열정은 오늘 18일(금) 밤 12시 1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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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limjiyo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