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버킷리스트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위암투병중인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임윤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참여해 현재 버킷리스트를 실행 중에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시청자들에게 인생의 화두를 던지는 코너 '멘토가 묻는다' 에서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것.
이에 임윤택은 "요즘 살면서 꼭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하나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실행한 것 중엔 필리핀에서 요트 타기, 갑자기 잠수 타기 등 엉뚱한 일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큰 운동장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서로 술 한 잔씩 주고받으며 이야기하는 것이라 밝혔다. 거기서 친구들과 과거 이야기도 하고 자유롭게 노래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버킷리스트'였다.
하지만, 임윤택은 "현재 술을 마실 순 없지만 친구들이 기분 좋게 취한 모습만 봐도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임윤택의 버킷리스트 공개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2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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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