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35
사회

버스노사 협상 결렬, 서울시내버스 파업 예고

기사입력 2012.05.17 21:2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돼 파업이 예고됐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협상을 벌였으나 17일에 최종 결렬됐다.

서울 시내버스노조는 서울시에 최근 3년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임금인상을 요구했고 특히 무사고 수당의 임금 포함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서울 시내버스노조는 17일 오후 3시 1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했고, 오는 18일부터 15년 만에 전면 파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무사고 수당'이다. 노조는 무사고 수당 5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임금 인상분에 포함하자고 맞서고 있다. 노사는 임금 3.5% 인상엔 합의한 상태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총파업에 들어설 경우 18일 오후 4시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대비해 서울시는 마을버스 및 지하철 증편 운행 등 비상 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시내버스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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