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정진영이 이미숙에게 이별을 고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16에서는 서인하(정진영 분) 교수가 윤희(이미숙 분)를 찾아가 선물을 되돌려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하는 윤희에게 "기억나지 않아요? 아주 오래 전 그 때도 이런 황혼을 본 적이 있었죠"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윤희는 어찌 그걸 잊을 수 있겠냐 답했고, 이 말을 들은 인하는 "내 인생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때인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윤희에게 시계를 되돌려 주며 "당신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는 "네, 이번에는 소중하게 간직할게요"라고 미소로 답을 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버지의 마음은 다 저런 거구나", "어느 한 쪽지 좋으면 어느 한쪽은 가슴이 아프구나", "영상이 너무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하나는 서 준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준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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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진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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