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전광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9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철환(전광렬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강남 건달들이 몰려와 자신을 헤치려 한 배후에 오랜 악연이자 사업 파트너인 철환이 있음을 알게 됐다.
철환이 기태의 뒤를 봐 주는 김풍길 회장(백일섭 분)이 일부러 복수를 목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고 기태를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
기태는 당장 철환을 찾아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모든 사업을 접겠다. 은행 사업은 물론 슬롯머신까지 다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철환은 어이없어하면서 "사업이 무슨 애들 장난인 줄 아느냐. 그럼 내 돈을 어쩔 거냐"고 말한 뒤 기태 주변의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럼에도, 기태는 눈 하나 깜짝 안 하며 "어디 한번 해 보십시오. 내 사람들이 다치는데 내가 가만히 있는지"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철환의 특별세무조사 조치에 대해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전광렬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