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아인이 신세경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강영걸(유아인 분)이 이가영(신세경 분)과 공장에서 근사하게 식사를 하며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가영은 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간 채 회식을 즐기고 있었다.
이가영을 기다리다 지친 강영걸은 공장 한쪽에 놓인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뒤늦게 강영걸이 보낸 문자를 본 이가영은 공장으로 달려가 자고 있는 그를 깨웠다.
강영걸은 이가영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며 "그건 뭐냐? 정재혁이 사줬느냐? 진짜 웃기는 새끼네"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가영은 "근데 오늘 무슨 날이에요?"라고 물으며 화제를 전환하고자 했다.
강영걸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너랑 단둘이 술이나 한 잔 하려고 했다. 술은 각자 마셨으니까 가자"라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그는 이가영이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내가 인제 와서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는데 너 그 회사 때려치우면 안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가영은 "내가 거기 나가는 게 그렇게 싫으냐? 그동안 어떻게 참았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둘은 언성을 높혀가며 계속해서 얘기를 했고 결국, 이가영은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다음날 이가영은 정재혁(이제훈 분)을 찾아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그만 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혁이 최안나(유리 분)에게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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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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