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불린 이순철(KIA 타이거즈 코치)의 야구 인생사가 공개된다.
이순철 코치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N Sports의 10부작 야구 다큐멘터리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人'에 출연, 본인의 야구 인생사 및 해태 왕조 시절 군기반장을 맡았던 비화를 밝힌다.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80~90년대 최고의 중견수였던 이순철은 빠른 발과 선구안을 갖춘 톱타자이면서 타구음만 듣고도 공이 날아오는 위치를 예측했던 천재적인 수비수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철은 팀 선배였던 대도 김일권의 기록을 깨고 프로야구 제 2대 도루왕에 올랐던 스토리와 일명 ‘매점 수비’라 불렸던 그만의 수비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아울러 90년대 막강 해태 왕조의 신화를 이끌었던 군기반장으로서의 경험담 및 팀 내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이 밖에도 동료들과 후배들이 증언하는 이순철의 모든 것 등이 방송에서 낱낱이 드러날 전망이다. 노련한 승부사 이순철의 화려한 야구 인생사,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비화는 오는 14일 밤 10시, KBS N Sports 채널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人'에서 방송된다.
[사진=이순철 KIA 타이거즈 코치 ⓒ KBS N 스포츠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