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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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장성호, 비디오판독 끝에 시즌 3호 홈런포

기사입력 2012.05.13 17:31 / 기사수정 2012.05.13 17:3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스나이퍼' 장성호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장성호는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장성호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의 6구 133km/h 포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에 설치된 철망을 살짝 넘어간 뒤 다시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다.

장성호는 자신의 타구가 홈런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 3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홈런 사인이 나자 장성호는 천천히 홈을 밟고 동료들과 기쁨을 누렸다. 이 때 롯데 양승호 감독이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 4심이 판독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고 결국 홈런으로 인정됐다. 

[사진=장성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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