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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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심의 반려된 해외판 포스터 공개 '얼마나 야하길래?'

기사입력 2012.05.13 15:49 / 기사수정 2012.05.13 16: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돈의 맛'의 파격적인 해외 버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의 맛'이 'THE TASTE OF MONEY' 영문 타이틀로 제작된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키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인터넷으로 유출됐던 지난 2월 해외 영화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됐던 특별 포스터 이미지와 동일하다. 이후 국내용 포스터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했으나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돼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포스터로, 이후 칸 국제영화제 및 해외 세일즈를 위한 해외 버전으로만 한정 사용될 예정이다.

'돈의 맛' 해외용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돈으로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재벌 백씨 집안의 안주인 '백금옥(윤여정 분)'이 백여사의 비서로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던 젊은 청년 '주영작(김강우 분)'의 육체를 탐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현장 스틸을 이용해 만들어진 포스터라 더욱 현장감이 살아 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과 은밀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담아낸 영화 '돈의 맛'은 오는 17일 국내 개봉되며,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을 통해 공식 상영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돈의 맛 해외판 포스터 ⓒ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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