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탁예은 결혼, 라디오에서 공개한 내용 뒤늦게 '관심'

▲이성배 탁예은 결혼 ⓒ 이성배 트위터, KBS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결혼 소식을 알린 이성배 아나운서가 과거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 탁예은을 언급한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오는 6월 17일 결혼식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후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최근 파업 중인 이성배 아나운서에게 연인인 탁예은이 큰 힘이 되어주며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이성배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5월 이 아나운서와 어머니가 함께 출연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공개됐다. 당시 이성배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아들이) 평소 여자친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을 잘 챙기는데, 내 생일은 전혀 챙기지 않는다"며 여자친구에 대해 깜짝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어머니의 여자친구 발언에 진땀을 흘렸다.

이어 지난해 9월 이성배 아나운서는 열애중임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성배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 목요일 코너 '생활 속 명대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날 이성배 아나운서는 방송중 3살 연하의 일반인과 교제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애칭은 '마눌님'이라고 밝힌 그는 "여자친구는 무역회사의 근무 중이며 현재 스페인에 출장을 갔다"고 여자친구에 대해 전했다.

이에 이성배 아나운서의 열애사실이 연달아 보도됐고, 일반인 여자친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며칠이 지난 후 이성배 아나운서의 여자친구는 방송 출연 경험이 다수 있는 탁예은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됐다.

탁예은은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나도 짝을 찾고 싶다'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탁재은은 이 프로그램에 '여자 3호'로 출연해 구하라를 닮은 이목구비와 빼어난 외모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짝' 출연 이후 2011년 4월 탁예은은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서바이벌 '일밤-신입사원'과 KBSN '인사이드 스포츠'에 연달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일반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