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5.13 00:25 / 기사수정 2012.05.13 00:25
[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기자단=이준섭] 성균관대 ESKARA가 중앙대학교 카스를 물리치고 '2012 경기대학클럽축구 챔피언스리그'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성균관대 ESKARA는 5월 5일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린 '2012 경기대학클럽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중앙대 카스팀을 3-2로 제압하였다.
앞서 벌어진 3,4위전 경기에서는 단국대학교의 기권으로 경희대학교 아마축구 팀이 2-0으로 승리하면서 3위를 차지하였다.
'2012 경기대학클럽축구 챔피언스리그'서 무패로 결승까지 올라온 성균관대 ESKARA는 결승전에서 중앙대학교 카스팀을 만나 매우 고전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서 밀렸으나, 후반 42분 터진 임동혁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선 양팀은 전반 초반 공격의 핵심인 이준혁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다. 그리고 전반 9분 정진규 선수의 선제골로 중앙대는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균관대의 박성준 선수의 그림 같은 동점골이 터졌지만 잇달아 중앙대의 이경우 선수가 또다시 역전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대회 득점왕 임동혁 선수가 후반 10분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한 명씩 퇴장당한 이후 경기는 중앙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중앙대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성균관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몇 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중앙대의 골문을 위협하던 중, 후반 42분 임동혁 선수가 왼족사이드 라인에서 쏜 슛이 골문을 가르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친 성균관대 ESKARA팀 주장 이준혁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어서 고맙고 다음대회에도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2012 경기대학클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대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서 주최하고 JB스포츠와 네이쳐글로벌의 후원으로 개최된 대회이다. 대학생들의 클럽축구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작년 2011년부터 용인챔피언스리그 올해는 경기도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5일 경기결과
1경기 3, 4위전
단국대학교 D.A.F(0점) vs 경희대학교 아마축구(2점) 단국대학교의 기권패
2경기 결승전
성균관대 ESKARA(3점) vs 중앙대학교 카스(2점)
우승 성균관대학교 ESKARA
준우승 중앙대학교 카스
3위 경희대학교 아마축구
MVP : 성균관대 ESKARA 임동혁
득점왕 : 성균관대 ESKARA 이준혁, 임동혁 공동수상 (6득점)
페이플레이팀 : 한양대 FC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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