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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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첫 교생에서 '피겨 전도사' 변신

기사입력 2012.05.08 11:37 / 기사수정 2012.05.08 11: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교단에 섰다.

김연아는 8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진선여자고등학교 회당기념관내 도서관에서 첫 교생 실습을 가졌다. 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오전 9시30분부터 50분간 공개됐다.

김연아는 8일부터 4주동안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아는 교생실습에 들어갔다. 학칙상 5학기 이상을 등록한 학부생에게는 교생실습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졸업 전 4주 가량의 교생실습을 거쳐야된다.

처음으로 교단에 선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의 이론'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첫 교생 실습에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의 기초적인 부분을 강의했다. 처음에는 피겨 스케이팅 스케이트화를 직접 들고 강의했다. 또한 점프의 종류와 쇼트-프리스케이팅의 시간 그리고 스핀과 스파이럴을 비롯한 기본적인 기술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피겨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마친 강의는 영상을 통해 점프의 종류를 직접 설명했다. 그동안 빙판에서 연기를 펼쳐온 김연아는 첫 교생 실습에서 '피겨 전도사'로 변신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를 마친 김연아는 앞으로 4주동안 진선여고에서 교생 실습을 가진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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