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4
게임

'월드오브탱크', 7월 CBT로 한국 진격

기사입력 2012.05.07 17:0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백종모 기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선 밀리터리 MMO 전문 게임 개발사 워게이밍넷이 대표작 '월드오브탱크'의 비공개베타 시기 목표를 7월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워게이밍넷(대표 빅터 키슬리)의한국 시장 진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워게이밍넷의 초대 한국 지사로 대표로는 EA코리아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 및 로컬라이제이션을 총괄하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기술 운영 디렉터 및 북아시아 지역 운영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는 박찬국 대표(▲사진)의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

박찬국 신입 한국 지사장은 이날 워게이밍넷의 한국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 지사장은 월드오브탱크의 비공개베타를 7월 중에 할 수 있도록 진행 중으로, "오픈베타나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지만 최대한 서비스 시기를 빠르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공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한 커뮤니티의 회원 수가 1만 명에 이르는 등 많은 게이머가 존재한다며, 이런 커뮤니티 회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전했다.

게임 플레이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인 가운데, 아이템 등의 부분 유료화 정책에 대해서는 미세한 차이 외에는 동일한 금액의 글로벌 프라이싱 정책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으며, 게임방 비즈니스 모델은 "게임방과 게임 운영사 뿐 아니라 당사자인 유저까지 고려해 모두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원격 기술 지원을 통해 특별한 선수가 아닌 동네 수준의 일반 유저부터 전국적 규모까지 다양한 토너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스포츠화에 대해서는, "섣부른 추진보다는 게임 유저 층이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춘 뒤에 서서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워게이밍넷은 대표작 '월드오브탱크'를 전 세계 서비스 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임 제작사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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