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에일리 깜짝 퍼포먼스에 MC 신동엽 '화들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불후의 명곡2' 에일리가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해 MC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0~80년대 대학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캠퍼스 밴드의 곡들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옥슨80'의 보컬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홍서범이 특별 출연했다. '옥슨80'은 댄스와 발라드, 국악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밴드이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에일리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선곡했음을 밝힌 뒤 해맑게 웃으며 무대에 섰다.

에일리는 노래를 부르며 MC 신동엽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며 '나 어떡해' 가사에 맞추어 연기를 시작했다. 갑작스런 에일리의 행동에 신동엽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자신의 가슴을 치며 에일리에 맞추어 연기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에일리는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 된 '나 어떡해'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관객들은 파워풀한 에일리의 무대에 감탄하며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 2- 전설의 캠퍼스 밴드 편'에서는 에일리, 홍경민, 임태경, 노브레인, 린, 알리가 함께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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