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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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알리, 어색한 부산 사투리로 "에쁘게 봐주세요"

기사입력 2012.05.05 18:44 / 기사수정 2012.05.05 19: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불후의 명곡2' 알 리가 귀여운 부산 사투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0~80년대 대학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캠퍼스 밴드의 곡들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옥슨80'의 보컬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홍서범이 특별 출연했다. '옥슨80'은 댄스와 발라드, 국악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밴드이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알리는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를 선곡했음을 밝힌 뒤 어색한 사투리로 "어색하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며 부끄러워했다.

알리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교복을 입고 등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알리는 노래 중반부에 영화 써니의 OST로 유명한 보니엠의 'Sunny'를 도입시켜 분위기를 180도 전환해 관객들을 춤추게 만들었다. 알리도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당시 디스코 장을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2- 전설의 캠퍼스 밴드 편'에서는 에일리, 홍경민, 임태경, 노브레인, 린, 알리가 함께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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