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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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상훈, 금지약물 복용 관련 '엄중 경고'

기사입력 2012.05.04 10:5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상훈이 금지약물 복용과 관련, 엄중 경고 제재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규정 및 WADA 제재규정'에 의거 김상훈에게 엄중 경고했다. 김상훈은 지난 3월 중 실시된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프레드니솔론(Predinsolone)이 검출된 바 있다.

반도핑위원회는 "김상훈에게서 검출된 프레드니솔론이 WADA 규정상 특정약물(의약품에 일반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도핑 규정을 본의 아니게 위반한다고 받아들여지거나 또는 도핑물질로 남용될 소지가 적은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며 청문회를 통해 김상훈이 치료 목적으로만 해당약물을 사용하였음과 은폐 및 경기력 향상 의도가 없었음이 입증자료로 충분히 확인되었기에 엄중경고의 제재를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상훈은 향후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사진=김상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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